[애니 추천] 서머타임 렌더 :: SF 미스터리 루프물 수작

이 작품은 디즈니 플러스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서머타임 렌더』

2018년 7월 22일.

소꿉친구인 코후네 우시오의 부고 소식을 들은 아지로 신페이는 2년만에 고향인 히토가시마에 돌아오고.

장례식장에 참석하게 됩니다. 그곳에서 우시오가 목숨을 바꿔 구해주었던 소녀, 코바야카와 시오리를 발견하죠.

 

친구인 히시가타 소우로부터 사고사로 알려졌던 우시오가 사실은 살해되었을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를 듣게됩니다.

이 섬에는 하나의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풍토병 '그림자 병'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됩니다.

그림자 병에 걸리면 자신과 똑같은 존재인 그림자를 보게 되고,

그림자를 만나게 되면 죽는다는, 마치 도플갱어 이야기같은 전설이었죠.

 

그러던 중, 우시오가 구해줬던 소녀인 코바야카와 시오리와 그 가족이 실종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코후네 우시오의 여동생, 코후네 미오에게서 우시오가 사망하기 전에 우시오와 똑 닮은 그림자를 본 적 있었다는 이야기를 들려주고, 시오리 역시 그림자를 본 적 있었음을 알게됩니다.

 

신페이는 미오와 마을의 신사인 히토 신사로 향하게 됩니다.

그곳에서 모시는 신인 히루코 님에게 그림자에 대해 묻기 위해서였죠.

그런데, 그곳에 실종되었을 시오리를 보게 됩니다.

소녀를 쫒아간 둘은 총소리를 듣게되고, 한 여성이 총에 맞아 쓰러져있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미오는 사람을 부르기 위해 산을 내려가려 했으나 누군가에게 붙잡혀 총이 겨눠집니다.

놀랍게도 그 사람은 미오와 똑같이 생긴 존재였죠.

코후네 미오의 그림자였습니다.

미오의 그림자는 쓰러진 여성의 머리를 쏴 죽이고는 미오 조차도 살해해버립니다.

이에 신페이는 경악하지만 그것도 잠시, 미오의 그림자는 신페이를 쏴버립니다.

 

그렇게 죽어버린 아지로 신페이.

그의 인생도 끝났.... 을 터였습니다.

놀라운 일이 벌어집니다. 시간은 되돌아가 섬에 도착하기 전, 배에서 정신을 차리게 되죠.

루프한 것입니다.

 

이것이 신페이의 '첫 루프'였습니다.

 

이 작품은 SF 서스펜스 작품입니다.

신페이에겐 루프하는 힘이 있었고, 발동 트리거는 '죽음'입니다.

그의 소꿉친구인 코후네 우시오의 죽음에 대한 비밀.

더 나아가서는 이 섬에 대한 숨겨진 비밀들을 파헤치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총 25화로,작화도, 스토리도 상당히 잘 만들어져있고

흡입력도 굉장해서 정말 재미있게 본 애니메이션이었습니다.

 

디즈니 플러스에서만 볼 수 있기에 인지도가 낮은게 굉장히 아쉽다고 느껴지는 작품입니다.

디플에 가입되어 있다면 꼭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