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2035년, 근미래의 일본. 「인공 생명체」의 연구 도중 일어난 대형사고 "버스트"에 의해, 폭주하기 시작한 인공 생명체 "메터"가 쿠로베 협곡 일대를 침식. 인류에게 있어 희망의 땅이라 불리었던 연구 도시는 정부에 의해 출입을 금지하게 된다. 그로부터 2년 후, 버스트로 인해 가족을 잃은 15살의 타치바나 아이코는 전학생인 칸자키 유야로부터 믿기 힘든 말을 듣게 된다. 그것은 아이코 스스로도 알지 못했던 자신의 몸에 관한 숨겨진 "비밀"이었다. 그것 문제를 풀기 위한 열쇠는 버스트의 중심지 "프라이머리 포인트"에 있다고 한다. 인류의 미래를 짊어진 소년과 소녀가 만났을 때, 새롭게 밝혀진 진실은?
2018년에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A.I.C.O 인카네이션입니다.
총 12화로 한 편당 약 24분가량의 분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처음 넷플릭스에서 발견했을 때에는 솔직히 끌린다는 느낌은 안 들었지만, 1화를 보고나니 생각이 달라지더군요.
주제가 주제다보니 다소 무거운 내용일 수 있습니다. 내용이 진행되면서 밝혀지는 반전들을 보는 것도 꽤나 흥미진진하게 봤었다는 인상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매우 흡입력 있게 보았고
나름 SF 애니메이션에도 관심이 있었던 만큼, 절망적인 세계관도 마음에 들었었습니다.
이하의 내용은 여러분들의 직접 시청하실 재미를 위해 자세한 내용을 언급하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조금의 내용도 없이 시청하고 싶다고 하시는 분들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내용은 시놉시스로 알 수 있듯이 근미래의 일본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주인공인 타치바나 아이코는 2년 전,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도중 메타에게 공격을 받게 되어 가족들을 잃게 됩니다. 시간이 흘렀음에도 여전히 걷지는 못하지만, 학교에 휠체어를 타면서 등교를 하게 됩니다.
그런 학교에 느닷없이 전학생이 찾아옵니다. 어떤 비밀을 알고 있는 소년, 칸자키 유야였죠.
그의 등장으로 아이코의 일상은 변하게 됩니다.
본래라면 일어나지 못했을 두 다리가 움직이기 시작하고, 부상을 입어도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것 처럼 나아있었던 것이었죠.
칸자키 유야는 아이코의 몸에 대한 비밀과, 2년 전 사건으로 죽었던 아이코의 가족에 대해서 이야기하게 됩니다.
사실은 현재의 아이코의 몸은 진짜가 아니라는 것, 그리고 엄마와 동생이 살아있을지도 모른다는 것.
그리고, 가족을 구하기 위해선 버스트가 발생했던 중심지. 『프라이머리 포인트』에 가야한다는 것을 아이코에게 설명하게 됩니다.
프라이머리 포인트로 가기 위해선 인류의 적인 메터들을 뚫으며 전진해야 하는 만큼, 평소 메터들을 상대했던 전문가들인 '다이버'들 조차 힘든 목표였습니다.
의문의 소년인 칸자키 유야는 어째서 아이코의 몸에 대한 비밀을 알고 있는 걸까요?
그리고 왜 가족들이 살아있을지도 모른다는 추측을 하게 된걸까요?
이제는 아이코의 선택만 남았습니다.
가족을 구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희망, 도달하기도 전에 죽을지도 모른다는 공포.
어떤 선택을 할지는 본편을 통해 확인해주세요.
개인적으로 추천하고 싶은 작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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